-
'서귀포시 지정업소' 믿었는데 하수구 악취에
잡초뿐인 송도 국제병원 부지 의료관광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영리병원을 설립하려던 정부의 계획이 “의료 양극화를 부추긴다”는 시민단체의 여론에 밀려 지지부진하다. 인천 송도의
-
[김광기의 마켓워치] 속도 붙은 ‘전차군단’… 지금 올라타기엔 늦은감
신록의 5월이 왔지만, 주식 투자자들의 속은 타 들어간다. 코스피 지수가 2000 언저리에서 선방하고 있는데 무슨 소리인가. 지독한 주가 양극화 때문이다. ‘전차(電車)군단’이라
-
[논쟁] 대형마트 휴무제, 골목상권에 도움되나
지난 22일 전국의 대형마트와 기업형 수퍼마켓(SSM)이 강제 휴무에 들어갔다. 문을 닫은 대형마트는 서울 강동·송파·강서구와 경기 성남·수원시 등 110여 곳에 달했다. 전통시
-
삼성전자 주가 독주 끝 멀지 않았는데, 그 다음은
김광기 선임기자주식시장의 양극화 현상이 갈수록 지독해지고 있다. 삼성전자가 아니면 주식 대접도 받지 못한다. 코스피지수가 2000포인트 근방에서 일진일퇴를 거듭하는 동안 양극화는
-
작년 창업 양극화 뚜렷 … 치킨 지고 카페 떴다
‘카페 뜨고 치킨 지고’. 지난해 창업 시장은 카페의 전성시대였다. 여기서 카페란 커피를 파는 점포만을 지칭하는 것이 아니다. 오래 머무를 만한 편안한 분위기와 다양한 메뉴, 세련
-
학교만 다닐 수 있다면 … 고수입 위해 꽃게잡이 배도 탄다
지난 6일 서울 전농동 서울시립대 학생회관 앞. 나흘 전 고양 이마트 탄현점 냉동기 점검 작업 중 숨진 이 학교 휴학생 황승원(22)씨의 영정이 놓여 있다. 영정 너머엔 “학우의
-
학교만 다닐 수 있다면 … 고수입 위해 꽃게잡이 배도 탄다
일본식 덮밥집에서 만난 대학생 한민규씨는 성격이 낙천적이다. 하지만 그도 요즘 들어 부쩍 장래에 대한 걱정이 많아졌다. 아르바이트에 몰두하다보면 전공 공부도, 취업 준비도 소홀해
-
[BOOK] 백화점이 허영의 전시장? 내겐 삶의 허기를 채워주는 ‘낙원’
백화점 그리고 사물·세계·사람 조경란 지음, 톨 373쪽, 1만3800원 여성들은 왜 백화점을 사랑하는 것일까. 질문을 바꿔, 왜 백화점 산업은 갈수록 승승장구 번창일로를 달리
-
코스피 한 달 새 15% 급등…‘니프티 피프틴 장세’ 개인들은 재미 못 봤다
김광기경제선임기자 한국 주식시장의 발걸음이 활기차다. 20일 코스피지수는 47.23포인트(2.23%)나 뛴 2169.91로 사상 최고치 기록을 다시 썼다. 이는 올 들어 5.8%
-
달러 뭉칫돈 유별난 한국사랑 덕봤다…조심할 점은 ‘외국인 사랑은 변한다’
2011년 증시 개장 첫날인 3일 코스피지수가 2070.08로 마감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. 대우증권 직원들이 장 마감 뒤 여의도 본사에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. [김태성 기자
-
출구전략 스톱, 돈 더 풀어 세계경제 엔진 다시 달군다
벤 버냉키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(FRB) 의장(가운데)과 시라카와 마사하키 일본은행(BOJ) 총재(오른쪽), 장클로드 트리셰 유럽중앙은행(ECB) 총재(왼쪽)는 온갖 위기 증상에
-
언어가 힘이다 글쓰기가 경쟁력 ⑩
글을 쓰는 목적은 자신의 생각이나 정보, 지식 등을 읽는 사람에게 전달해 상대가 공감하도록 하는 것이다. 읽는 사람이 공감하지 못한다면 그 글은 쓰나 마나다. 재미있게 풀어 나감으
-
“동업 유혹엔 귀를 막았다 1년간 택시 한번 안 타”
대한민국 A급 강사, ‘자기경영’분야에서 베스트셀러 제조기라는 별명을 가진 공병호 박사. 안정된 조직을 뛰쳐나와 자신의 이름을 건 공병호경영연구소를 차린 지 정확히 10년이 된 지
-
“동업 유혹엔 귀를 막았다 1년간 택시 한번 안 타”
대한민국 A급 강사, ‘자기경영’분야에서 베스트셀러 제조기라는 별명을 가진 공병호 박사. 안정된 조직을 뛰쳐나와 자신의 이름을 건 공병호경영연구소를 차린 지 정확히 10년이 된 지
-
웨딩현장을 가다! – 2009 F/W 시즌 허니문 트렌드
웨딩현장을 가다! – 2009 F/W 시즌 허니문 트렌드 평생 한번뿐인 소중한 여행 허니문. 기억에 남는 신혼여행을 위해 요즘 신혼부부들은 어떻게 준비하고 있을까? 17일까지 홈
-
런던 설명회 때 'Love Korea Tender' 개사곡까지 불렀다
"중앙선데이,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" '리먼브러더스 사태'는 한국에 이중의 위기로 닥쳐왔다. 세계 경제가 위축되며 경제의 버팀목인 수출부터 생산·소비가 줄줄이 흔들렸다. 외환시
-
런던 설명회 때 'Love Korea Tender' 개사곡까지 불렀다
리먼 파산 이후 한국경제는 경기 침체와 외환시장 불안으로 겹위기를 겪었다. 하지만 외환위기를 극복한 경험과 기업들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세계에서 가장 빠른 회복 속도를 보였다. 지
-
[중앙시평] 여성에게 필요한 세탁기 이상의 것
먼저 몇 가지 사실을 소개하고자 한다. 첫째, 지난해 사법시험 2차 합격자 중 여성은 38%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. 둘째, 지난해 남성의 경우 1만9000명 정도 일자리가 줄어
-
[시론] ‘선심 농정’이제는 청산하자
대통령직 인수위원회를 중심으로 이명박 정부의 새 정책 만들기가 한창이다. 하지만 농정 분야만큼은 이렇다 할 정책 논의가 들리지 않는다. 농림부를 농수산식품부로 개편한다는 논의를 제
-
[노트북을열며] 새 대통령의 내비게이션
열흘 전 밤늦게 퇴근하다 ‘이상한’ 택시를 탔다. 내비게이션이 석 대나 달려 있었다. 호기심 끝에 이유를 물었다. 대답이 걸작이다. “맨 오른쪽은 저 개인적으로 가입한 콜택시회사에
-
지지율 5% 문국현에 ‘올인’ 느는 이유는
11일 대통합민주신당을 탈당한 김영춘 의원은 올해 초까지 문국현(전 유한킴벌리 사장) 대선 예비후보와는 일면식도 없었다. 연초에 몇몇 의원과 함께 당시 문 사장으로부터 유한킴벌리
-
지지율 5% 문국현에 ‘올인’ 느는 이유는
중앙포토 11일 대통합민주신당을 탈당한 김영춘 의원은 올해 초까지 문국현(전 유한킴벌리 사장) 대선 예비후보와는 일면식도 없었다. 연초에 몇몇 의원과 함께 당시 문 사장으로부터
-
“이 시대는 욕망만 넘실대는 황색여관”
사진 신인섭 기자 1. “거기, 산 사람 없소?” 이강백의 신작 희곡 『황색여관』(범우사. 2007)은 제목이 흥미롭다. 이런 이름으로 ‘러브 모텔’을 개장한다면 당최 손님이 꼬
-
수십억원 스타 재테크, '양극화의 사생아'
보통 현대인들은 하루 일을 마치고 집에서 휴식을 취하기 위해 TV를 켠다. 이들은 그날 하루 치열한 삶의 현장에서 고군분투하느라 지쳐있다. 속된 말로, 먹고살려니 힘든 것이다.